엄마 자랑 우리 엄마는 요리를 못한다 본인은 아니라고, 마음먹으면 잘 한다고 하는데 웬만하면 마음을 먹지 않고 양념장은 99% 사서 쓴다 어렸을 때 엄마가 곰탕을 태워 집에 온통 탄 냄새가 났던 날이 아직도 생각난다 아 오해할 수 있지만 이건 우럼마 엄마 자랑 글이다 그런 귀여운 우리 엄마에겐 엄청난 재주가 있다 자랑할 데가 없으니 여기에 한다 히히 1. 뜨개질 우리 엄마는 겨울이 되면 목도리와 모자를 원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만들어주시곤 했다 그래서 난 항상 목도리가 많았고, 그래서인지 지금도 목도리가 참 좋다 엄마가 만들어서 보여준 수세미가 너무 예뻐서 '나도 만들어서 보내줘!' 했더니 엄마가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이렇게나 보내줬다 색깔별 산타와 트리, 별모양 수세미 수세미 맞아? 응 엄마가 만들어 주신 수세미로.. 2022. 7. 22. 이전 1 다음